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신년회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은 2일 문 대통령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주최한 신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차례로 행사장에 들어섰다.
4대 그룹 총수 중엔 이재용 부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해 행사장 로비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인사를 나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기자들에게도 신년 인사만 건낼 뿐 재판, 인사 등과 관련한 질문엔 대답하지 않았다.
이후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이 입장했다.

구 회장은 올해 LG그룹 핵심 경영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고객 감동'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선 “오늘은 말씀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경식 CJ 회장은 “새해에는 활발히 움직이고 활력을 되찾자는 얘기를 나누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증인으로 출석하게 될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대한 질문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만 답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이날 불참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