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2일 시무식에서 최고기술전문가 '삼성명장' 4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삼성명장은 제조 분야 20년 이상 경력자 가운데 장인 수준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최고 전문가를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삼성전자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문영준 명장은 1995년 입사해 24년간 제조기술 분야에 근무한 고밀도 실장기술 전문가다.
문 명장은 2017년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 연구를 주도했으며 약 39만개 마이크로LED를 1개 기판에 고속 실장하는 '대면적 레이저 전사 공법' 등을 처음 개발했다.
문 명장은 '지문인식 홈키' 모듈 조립 공정기술이나 '에지 디스플레이' 직접 인쇄 공정 등을 개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설비 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메모리사업부 배종용 명장은 1995년 입사해 24년간 설비기술 분야에 근무한 '반도체 메탈 공정 박막증착(ALD)' 설비 전문가다.
반도체 칩 크기가 작아지면서 고도의 박막증착 기술이 필요한데 배 명장은 메탈 필름 박막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했다.
레이아웃 부문 명장인 파운드리사업부 이승권 명장은 1984년 입사해 35년간 반도체 레이아웃 분야에 근무한 전문가다. 이 명장은 레이아웃 자동화 툴 개발, 레이아웃 방법론 기준 수립 등 이 분야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올해 첫 삼성명장 제도를 도입한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솔루션사업부 정헌주 명장을 처음 선발했다.
정 명장은 1996년 입사해 24년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기술 분야에 근무한 국내 최고 전문가다. 성형기, 인쇄기 등 MLCC 주요설비와 자재를 국산화하고 적층면적 대형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혁신을 주도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