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강국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인공지능 개발자와 기업이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연구자' 중심의 건강한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연구자 자율성을 존중하고 연구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혁신적 미디어 생태계 육성 의지도 밝혔다.
최 장관은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이 마음껏 발휘 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최 장관은 '국민' 중심의 과학기술·정보통신 포용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G와 디지털 전환의 성과가 사회 구석구석에 전달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국민 누구나 과학을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과학문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