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I노믹스 산업지도] "AI로 8K 화질 뚝딱"...AI가 바꾸는 가전 산업 지형

인공지능(AI)이 가전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기술적 한계를 AI로 돌파한다. 기업들은 AI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한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전의 얼굴'이라 불리는 TV 산업에서 AI 경쟁력이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저화질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바꾸는 기술을 구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8K AI 업스케일링은 4K는 물론 SD, HD, FHD 영상을 8K 수준 초고화질로 바꾸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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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달 착륙 50주년 맞아 NASA 영상을 QLED 8K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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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저해상도의 영상을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에 재생하면 화면 깨짐 현상이 일어난다.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입히면 빛, 컬러, 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향 조정이 이뤄진다. 보다 세밀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으로 탈바꿈된다.

8K AI 업스케일링 기술 핵심은 머신러닝이다. 기계가 저해상도와 고해상도 사이 차이점을 지속적 학습한다. 상관관계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한다. 수많은 화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다.

화질 업그레이드에 AI 기술이 쓰이는 이유는 초고화질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에 현재 8K 콘텐츠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화질을 초고화질로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들은 최신 제품을 판매하는 동력으로 삼고 있다.

AI가 가전 제품 관리 서비스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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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액티브 서비스가 LG 씽큐 앱에 등록된 냉장고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얼음 디스펜서에 생길 수 있는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LG전자는 AI로 소비자 가정 내 가전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를 돕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 5개 제품이다.

AI로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하고 제품 상태나 관리 방법을 LG 씽큐 앱, 이메일,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가전 내부 센서들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무선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낸다. 서버는 제품 설치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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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허브 광고

AI 기반으로 스스로 가동 방식을 선택하는 가전제품도 크게 늘고 있다. 삼성전자 퀵드라이브는 AI로 세탁 코스를 추천해준다. 제품 유지, 관리, 세제 자동 주문 서비스까지 가능하다. 빅스비를 탑재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도 소비자 음식 선호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찾아주는 '스마트레시피', 가족 식단 관리를 도와주는 '밀 플래너' 등 진화한 AI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표> AI TV·가전 적용 사례

[2020 AI노믹스 산업지도] "AI로 8K 화질 뚝딱"...AI가 바꾸는 가전 산업 지형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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