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통해 총 50개사, 11조1975억원에 이르는 지원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동반위가 협약을 체결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기업의 규모·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격차 해소형 상생프로그램을 자율적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반위는 이번 운동을 통해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에 5439억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에 3조784억원, 경영안정금융 지원에 7조5752억원을 총 3년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통한 대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 친화적이고, 혁신의 요소가 반영된 성장 모델을 개발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과 연계시킬 때 민간자율 차원의 이 운동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