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유·무선 모든 환경에서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HRA)을 지원하는 워크맨 신제품 2종 NW-ZX507과 NW-A1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워크맨 2종은 HRA(High Resolution Audio) 플레이어의 새로운 기준이 될 Ф4.4㎜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NW-ZX507과 유니크한 색상의 h.ear 시리즈 워크맨인 NW-A100 시리즈다.
두 제품 모두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소니 고유의 기술로 탄생해 왜곡을 최소화해 고음질을 자랑하는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 최대 11.2㎒ DSD 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해 다양한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최신 트렌드인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도 HRA 블루투스 코덱인 LDAC 및 apt-X HD로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의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압축 음원을 업스케일링해 고해상도 수준의 음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DSEE HX 기술이 더해져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현한다. 아날로그 레코드 특유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풍부한 보컬, 스테레오 깊이감을 디지털 음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바이닐 프로세서를 탑재해 색다른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카세트 테이프 워크맨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스크린 세이버'를 지원한다. 청취하는 코덱에 따라 총 9개 스크린 세이버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장치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USB-C 타입 포트가 탑재됐다. 블루투스, NFC, 와이파이 연결은 물론 마이크로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