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파주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파주시 적성면 객현 2리 논·밭 3개소에 총 300㎾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단일 마을기준 국내 최대용량 영농형 태양광 설비다.
태양광 설비 설계·시공은 KC솔라에너지가 맡았으며 준공 후 설비 운영 및 수익금 관리는 공익법인인 한국에너지재단이 책임진다. 발전수익은 지역농민 수익확보와 복지증진에 사용된다.
주요기자재 전량을 국산 제품으로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한화큐셀 최신 영농형 태양광 전용모듈을 도입했고 구조물은 부식에 강한 포스코 포스맥자재를 사용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파주시에서 통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성공 수행해 재생에너지와 농촌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