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SPA브랜드 스파오가 크리에이터 펭수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파오는 지난달 22일 10살 동갑내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한 뒤 한 달간의 준비 끝에 펭수 모습을 담은 상품 총 11종을 20일 정오에 이랜드몰과 무신사에 출시한다.
같은 시간 무신사 '레플'을 통해 한정판 '남극유치원 졸업사진 맨투맨'도 발매된다.
출시 상품은 맨투맨 4종을 비롯해 반팔 티 4종, 수면바지 3종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역시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의견을 반영했다. 고객 설문은 5만 명 이상 참여하며 대세의 면모를 보였다.
'어른들을 위한 뽀로로'로 불릴 정도로 할 말은 하는 솔직한 입담을 가진 크리에이터 펭수와 스파오의 협업 상품은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펭수 팬클럽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존 2D 펭수가 그려진 아이템들과는 다르게 자이언트펭수의 생김새를 가장 흡사하게 재현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면서 “펭수의 귀여움을 담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던 고퀄리티 자수와 패턴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오는 내년 2월 라인업 강화해 2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후드와 샤워가운 등 의류뿐 아니라 담요와 귀마개 등 일상 생활용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펭수 컬렉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펭수 관련 상품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펭수 마우스 패드'를,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펭수 대형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