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9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 68개 신청 대학 중 65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54개 대학은 5년동안 인증이 유효하며, 11개 대학은 2년간 인증이 유효하다. 이들 11개 대학은 1개년 개선 실적으로 미흡한 평가영역에 대해 보완 평가를 받아야 한다. 신청 대학 중 2개 대학은 인증 유예를 받았고, 1개 대학은 불인증으로 판정됐다.
이번 인증에서 계명대, 동아대, 원광대는 우수사례로 꼽혔다. 우수사례는 대학교육의 질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계명대는 계명1%사랑나누기를 운영하고 동아대는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을 꾸렸으며, 원광대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기관평가인증은 1주기(2011~2015년)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질보장을 통해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2주기(2016~2020년)에는 대학교육의 질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고등교육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대학평가원은 교육부로부터 기관평가인증제 시행기관으로 재지정 받아,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5년간 시행중이다.
<2019 하반기 대학기관 평가인증 인증대학 >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