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파일시스템 기반 클라우드 저장소 '엠파워 클라우드'가 전자신문 2019년 하반기 우수상품에 선정됐다.
모코엠시스가 개발한 엠파워 클라우드는 2017년 행정안전부 정부클라우드저장소 'G-드라이브'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엔진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 사용자가 작성하고자 하는 문서와 가장 유사한 문서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검색한 후 바로 웹오피스를 통해 바로 편집한다. 보고서 등 각종 문서를 작성하는 데 쓰이는 시간을 단축했다.
모코엠시스는 엠파워 클라우드를 한국가스공사, 창원시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다양한 공공 기관에도 공급했다.
엠파워 클라우드는 개별 PC에 저장된 자료를 클라우드 저장소에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접속 방식으로 자료를 저장·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
엠파워 클라우드는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 제품이다. 체계적인 권한 관리, 이전 버전 복구, 암호화 저장 등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중앙에 저장된 방대한 양의 파일을 이용해 향후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AI 검색 엔진과 연동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문서 검색·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오피스와 연동해 오피스나 한글 등 편집기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바로 웹브라우저를 통해 문서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 출장이나 재택근무시 활용 효율성이 높다.
행정안전부 정부 클라우드저장소 'G-드라이브'에 엠파워 클라우드가 적용되면서 중앙부처 공무원 약 1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랫폼에 최적화된 분산 서버 방식의 기술을 적용, 최적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분산파일시스템 분산 저장·보관 기술을 통해 자료 안정성을 제공하고 별도 백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백업으로 인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다.
최근 공공기관·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는 가장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평가된다. 모코엠시스는 보안 강화를 위해 문서중앙화솔루션, 자료유출방지솔루션을 검토하는 고객사도 증가하면서 엠파워 클라우드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