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다.
비즈플레이는 2014년 웹케시 사내벤처로 출발해 같은 해 12월 독자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별도법인으로 분사한 뒤, 2016년 9월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기업의 경비지출 업무 처리는 종이 영수증 전달을 통한 수기로 이뤄졌다. 전사자원관리(ERP)에서 이를 지원하긴 하지만, 등록 서식만 제공하는 수준이다. 비즈플레이는 기업의 자금 결제와 같은 금융 결합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살려 솔루션을 차별화했다.
비즈플레이는 기업 경비 처리에 필요한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PC나 모바일 앱에서 비즈플레이를 접속하면 사용자가 법인카드, 개인카드 등으로 사용한 모든 영수증이 자동 수집된다. 수집된 영수증에 사용용도만 작성하면 결의가 완료된다.
사용 내역 확인부터 최종 결재까지 경비지출 관리의 전 과정을 모바일과 PC에서 원 클릭으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는 국내 모든 카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2018년 기준 법인카드 이용 금액이 200조원을 넘어 향후 더 큰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즈플레이는 국내 최초로 법인카드는 물론 개인 및 해외 카드까지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적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구현했다. 현재까지 누적 79만건의 종이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 △부서별 경비사용 현황 △사용자별 경비사용 현황 △용도별 경비사용 현황 등의 30종의 경비지출보고서와 △동일 가맹점 중복 사용 현황 △휴일·심야 사용 현황 △제한업종 사용 등의 현황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니터링해 14종의 감사보고서를 제공한다.
기업의 CEO나 CFO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경비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종종 문제가 되는 법인카드 부정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 서비스는 기업 ERP 시스템의 각종 예산, 회계 자동 전표 처리 등과 실시간 연동이 가능한 편리성으로 인해 많은 ERP 기업과의 제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장, 대웅제약, 삼성벤처투자, OCI, 롯데네슬레코리아, 하이트진로, AJ렌터카 등 2만 8000여개 기업이 비즈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관리 법인카드만 24만장에 달한다.
최근에는 기업의 ERP 도입 시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필수 서비스로서 경비지출 관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비즈플레이는 전자신문이 주최한 2019년 하반기 인기상품 시상에서 경비지출관리 부문에 선정됐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 관리 수요는 계속 커져가고 있으며 비즈플레이가 선보이는 솔루션은 기업들의 요구를 해소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에서 종이 영수증을 찾아볼 수 없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