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는 인터넷을 통한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구축되지만 망연계 구간 보안 취약성 때문에 쉽게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최근 클라우드 전환 추세에 맞춰 인터넷망을 클라우드로 연결하거나 업무망에서 클라우드 업무환경으로 연결하는 등 새로운 망분리 방식이 늘고 있다. 망분리 환경에서는 안전한 자료 전송을 위한 망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휴네시온 주력 제품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국내 망연계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솔루션은 분리된 망에 위치한 사용자 PC의 자료 및 서버 스트림을 보안 정책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 망분리 환경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업무 편의를 제공한다. 기업 업무환경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망 간 혹은 온프레미스(기업 자체 보유 전산실 환경)와 클라우드 간 안전한 파일전송을 제공하고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아이원넷은 AWS, KT 클라우드, NHN TOAST, MS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서 망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원넷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속성 여섯 가지를 모두 갖췄다. 클라우드 다중 망간 파일전송 시 화이트리스트 기반 파일전송은 물론 △멀티백신을 통한 악성코드 검사 △자체 개발한 전용 프로토콜 연계 △일방향 안전한 채널연계 △승인결재를 통한 파일전송 △개인정보탐지 △파일전송 내역 이력관리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보안을 위해 전송되는 데이터에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고, 국가정보원 검증필 암호모듈을 탑재해 CC인증을 받았다.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감사를 만족할 수 있는 보고서도 제공한다.
이이원넷은 승인된 사용자와 그룹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결재 프로세스 기반 전송 관리로 중요 정보의 무분별한 외부 유출을 차단한다. 파일 전송 시 단계별로 승인권자, 결재자가 승인 또는 반려 처리를 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탐지 기능도 적용했다. 개인정보 검출에 따른 승인결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메일, 메신저, 단문메시지(SMS) 등과 연동해 결재 알람 기능을 지원한다. 망 간 연계 시 보안 강화를 위해 멀티백신을 통한 악성코드 검사를 수행한다.
기업 클라우드 환경은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도입도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추세다.
아이원넷은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업무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업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업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했다. 공공기관 클라우드서비스 전문스토어 씨앗에는 솔루션을 입점시켰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관과 기업에는 각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공공, 금융 및 다양한 시장을 공략해 솔루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휴네시온은 네트워크 기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IT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다. 다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망연계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