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사회문제 해결 '창의력 해커톤' 열린다

청소년들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축제가 열린다. 창의력과 열정으로 IoT 시제품을 만드는 행사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천산업진흥원은 20~22일 사흘간 부천IoT혁신센터에서 'IoT 메이커스 교육 및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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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산업진흥원 IoT 메이커스 해커톤 포스터.

부천산업진흥원은 60명을 선발해 20일 하루동안 IoT 교육을 실시한다. IoT 주제로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문 IoT 강사가 맡는다. 21~22일 이틀간은 해커톤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은 4인 1팀으로 15팀이 경쟁한다. IoT로 스마트시티 등 미래 일상이나 지역에서 발생되는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IoT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참가팀이 만든 작품과 발표를 듣고 심사를 한다. 최종 금상, 은상, 동상 한팀씩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증정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점심식사 등이 제공된다.

심사위원은 △우리 주변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법을 연구 및 도출했는지 등을 의미하는 융합 사고력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소프트웨어로 구현했는지를 나타내는 창의 메이킹 △팀원 역할 분담 및 협동을 파악하는 팀 프로젝트 시너지 극대화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참가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은 “학생들은 해커톤 참여로 문제 해결과 협동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IoT를 활용해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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