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세계 반부패의 날' 다양한 청렴 홍보 캠페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감사실(감사 신광식, 감사부장 이삼화)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5~11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9일 다양한 청렴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올바른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관람, 청렴교육, 청렴백설기 나눔 등 구성원들과 함께 청렴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반부패 현상을 영화로 흥미롭게 알아보기 위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수집한 비밀자료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 전직 NSA 직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스노든(Snowden)'을 관람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할 청탁금지법, 임직원행동강령, 부패행위 신고 절차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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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감사실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5~11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9일 다양한 청렴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 '청렴백설기 나눔행사'에서는 새하얀 청렴떡(백설기)을 나눠 먹으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GIST는 지난 2015년부터 외부 전문가들을 감사인으로 위촉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발족하고 2017년부터 학생, 교원, 연구원, 직원 대표로 구성된 '청렴자문단'을 발족했다. 지난 7월 이상훈 여수 YMCA 사무총장, 송진희 상무이사(한울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 백준홍 변호사(나재호〃백준홍 법률사무소)를 신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슬로건' 공모전을 열어 총 8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공문서, 기관홍보, 이메일 등에 청렴슬로건을 활용하는 등 일상에서의 청렴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광식 감사는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부패 제도의 올바른 설계 뿐 아니라, 개개인이 평소 부패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이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반부패'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임에도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면서 청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삼화 감사부장은 “정부의 반부패 시책에 발맞춰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쏟아왔다”며 “기관 청렴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목소리를 청취하며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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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감사실은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5~11일을 반부패 주간으로 정하고 9일 다양한 청렴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청렴백설기 나눔행사.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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