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일 잘 팔린 수입차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11월 전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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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5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본격 인도를 시작한 2020년형 신형 티구안은 2.0 TDI 모델 1640대,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 1244대가 판매됐다. 티구안은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5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 2014년, 2015년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폭스바겐은 고객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판매 성장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2020년형 티구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년 보증기간 이후 추가 2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를 제공한다.

아울러 파이낸셜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2년 이내 제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티구안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439만9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12월은 티구안을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면서 “최대 280만원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외에 개소세 인하 혜택, 풀커버 익스텐디드 워런티를 이달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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