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 인공지능 V2X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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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 인공지능 V2X 플랫폼 구성도

에티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사물통신(V2X) 플랫폼을 출시했다.

차량-사물간 통신 기능 제공을 넘어 AI 기능을 통해 자율주행,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에티포스 AI V2X 플랫폼은 차량-차량(V2V), 차량-인프라(V2I), 차량-보행자(V2P) 간 주고 받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딥러닝이 가능한 지능형 V2X 플랫폼이다.

개별 차량에서 수집되는 비디오, 레이다, 라이다 등 센싱 데이터를 활용, 학습된 데이터를 주변 차량 및 인프라와 주고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테그라 칩셋을 탑재했으며 클라우드 시스템과 4G·5G 통신을 사용한다. 연구자는 자율주행, 교통안전, 교통효율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학습에 최적화된 차량용 클라우드-에지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에티포스 AI V2X 플랫폼은 차량-사물 통신 기술로 웨이브는 물론 이동통신기반 V2X(C-V2X) 방식도 지원한다. V2X 통신 표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에티포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산업에서 차체, 센서, 통신모듈 등 하드웨어 부가가치는 점차 낮아지고 차량 내 또는 차량 간 생성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부가가치가 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 견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 V2X 플랫폼은 차량 내, 차량 간 데이터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며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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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사물통신(V2X) 플랫폼을 출시했다. C-V2X 지원 모델.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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