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와 우수 논문을 시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2019 해외무역기술장벽 대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유공자와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서 TBT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업계, 전문기관, 학계 등 각 분야 유공자에세 총 6점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은 김민정 서울대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 변윤희 삼성전자 프로, 서지숙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무관, 이재승 LG화학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국표원장 표창은 김봉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책임연구원, 김형석 LG전자 선임연구원이 받았다.
또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논문공모전 시상도 이뤄졌다. 이진우 경희대 대학원 학생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진우 학생은 '한국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무역효과 분석과 WTO TBT 협정 합치성' 논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주요국 간 무역갈등이 깊어지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등 국제무역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우리 TBT 대응정책 추진체계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