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만난 첨단기술…맥키스컴퍼니 '라뜰리에' 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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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 들어선 라뜰리에를 관람중인 중국 관람객.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그림을 소재로 첨단기술을 결합해 만든 신개념 테마파크 '라뜰리에'가 중국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라뜰리에는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가 기획하고 개발한 공간문화콘텐츠로 현재 서울 동대문에서 운영하고 있다.

중국판 라뜰리에는 베이징 문화중심지 왕푸징 거리에서 오픈했으며, '신들의 미술관'과 '쁘띠 라뜰리에' 등 두 개 관으로 구성했다.

'신들의 미술관'은 유리즌 신전을 모티브로 한 입구를 시작으로 테르트르 광장, 모네의 정원, 고흐의 방 등 모두 6개 공간이 그림 같이 펼쳐져 관람객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베이징에서 처음 선보이는 '쁘띠 라뜰리에'는 미디어 뮤지컬, 홀로그램 토크쇼 에밀졸라의 서재 등 명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텐츠로 채웠다.

특히 반 고흐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을 소재로 한 미디어 뮤지컬이 중국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전시관마다 각기 다른 색채미와 입체미, 각종 체험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도 중국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2010년부터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준비해온 신개념 문화콘텐츠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베이징 유명 쇼핑몰 오픈을 시발점으로 상하이 유명관광지·충칭 테마파크 등 중국을 비롯한 세계에 라뜰리에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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