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지난 2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19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이하 WTA) 그랜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
에어아시아는 여행객과 여행 및 항공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아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상과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상을 동시에 받았다.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 것은 항공 여행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면서 “집요하게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는 에어아시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승무원과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올해 26회를 맞은 WTA는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93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여행과 관광 종사자, 소비자들 투표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관광, 여행 산업 주요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하고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