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신산업 기업 인도시장 개척 지원

전남지역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개척한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난 26~29일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센터, 전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기업 10개사와 함께 인도에서 열린 '2019 더 스마터 이 인디아'에 참가해 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따른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도와 총100여건 상담과 3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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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6~29일 2019 더 스마터 이 인디아에 참가해 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드론솔루션 개발업체 웨이브3D는 인도 업체와 10만달러의 코딩용 드론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업체 엘시스는 인도 정부와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국항공조명은 인도 조명업체의 현지공장 실사 초청을 받았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기 생산업체 성암에너지는 인도 30여 전기차 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인도 e모빌리티협회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협약기업 및 우수 바이어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8~19일 국내로 초청해 세미나와 기업방문 행사를 개최하는 등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며 “전남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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