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상암 DMC에 가상·증강현실(VR·AR) 지원을 위한 플랫폼 시설을 구축, 관련 분야의 활성화를 독려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28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DMC첨단산업센터에 ‘DMC XR 코워킹오피스’를 오픈한다고 전했다.
‘DMC XR 코워킹오피스’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실감형 미디어 분야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기업지원시설이다.
특히 22개 기업 입주공간(독립형 6곳, 개방형 16곳)과 회의실, 휴게실, 테스트공간 등의 공용공간 등 구성측면과 함께, 맞춤형 바우처·DMC산학연구회·Spark@DMC 등 특화지원 서비스를 비롯한 서울산업진흥원의 맞춤형 지원을 토대로 80%를 차지하는 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안정적인 서비스개발과 협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DMC XR 코워킹오피스’에는 AR 메신저 서비스 기업 무빙키(대표 서용창) 등 지난 9월 1차 모집기업과 함께, 시설오픈과 함께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기술 및 서비스 경진대회인 ‘DMC이노베이션캠프’ 선정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SBA 산업거점본부 문구선 본부장은 “상암DMC는 90년대 매립지가 21세기 세계적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한 도시재생의 상징”이라며, “DMC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중에서도 핵심분야로 손꼽히는 VR, AR, MR 등 실감형 미디어 산업을 적극 지원하여 멀티미디어 중심지로의 DMC 위상을 높이고,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DMC XR 코워킹오피스’ 개소와 함께 ‘DMC이노베이션캠프’를 비롯한 일련의 경진대회와 지원사업 등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글로벌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