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주관하는 ‘경남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 개소식이 11월 29일(금) 창원시 정보산업진흥본부 본부동에서 주요인사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개최된다.
경남SW융합클러스터 2.0 지역특화 강화사업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설비산업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에 SW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2023년 말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과기부가 전담하고 경남도와 창원시 등 지자체가 주관하여 총 사업비만 201억 원이 투여된다.
1차 년도인 올해는 ①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②지식진화 형 SW융합제품상용화 생태계 조성, ③SW융합 인적자원 생태계 조성, ④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에 35억 원이 투여된다. 이 중 '지식진화형 SW융합제품상용화 생태계 조성 사업'인 ‘기계설비 SW융합 서비스 및 사업화 지원’에만 24억 원 이상 투입된다. 지역SW중소기업을 과제 수행 주체로 선정, 특화산업의 중점 및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한 과제와 기계설비산업 기술 중장기 로드맵과 연계된 과제 지원 등을 진행한다.
(재)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경남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단이 지역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과 함께, 지역 SW중소기업들이 SW융합기술개발 과제 수행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히며, 향후 5년간 경남의 기계설비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지능정보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 데이터 기반 신사업 서비스 모델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IT·SW융합으로 새로운 경남을 SW융합 클러스터 2.0으로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