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7일 호텔금오산에서 홀로그램 융합산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들이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시장 등 산업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기술를 교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션1 초청 강연에는 김은수 홀로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과 홀로그램 융합산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홍인기 경상북도 ICT산업팀장은 '경상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 방안 및 실증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강훈종 원광대 교수는 '홀로그램 혁신기술 예타사업 기획 내용'을 소개한다.
세션2에서는 홀로그램 기술 및 산업동향을 중심으로 김태근 세종대 교수가 '홀로그램 획득기술', 홍성희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홀로그램 처리 기술(OpenHolo 플랫폼)'을 각각 소개했다. 또 김도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이 '플렌옵틱 획득 및 저작기술(홀로그램 콘텐츠 재현)', 이승현 광운대 교수가 '홀로그램 가시화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구미시는 지난 6월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시에 '홀로그램 팩토리', '홀로그램 헤리티지' 분야 사업화 실증지역으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의 조기사업화를 위해 홀로그램 관련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축적된 전기·전자 산업 기반 위에 디스플레이, 광학부품, 반도체 등 고성능 하드웨어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최적지”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인 홀로그램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