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본부장 김용욱·이하 대구특구)는 액셀러레이터 수행기관인 와이앤아처와 26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9 스타트업 데모데이(START-UP DEMODAY)'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대구특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선정기업들이 그동안 지원받은 것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를 초청, 기업설명과 성과발표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패션쇼와 피칭, 전시가 결합된 융합형 데모데이다.
12개 기업이 IR 피칭을 하고, 소셜벤처 패션브랜드 'ul:kin(얼킨)'의 미니 패션쇼, 옴니아트와 이랑텍, 굿윌헌팅 등 8개 기업이 부스를 전시한다. 이들 기업가운데 이랑텍은 이번 IR피칭을 통해 올해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앞으로 5G RF 필터 신규시장인 중국 내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특구, 인라이트벤처스, 신용보증기금, SV인베스트먼트, 와디즈플랫폼, KG이니시스, 하나금융TI, 코오롱, IBK캐피탈, 현대자산운용, KDB산업은행, KB증권, 한국증권금융, 케이런벤터스, 삼성증권, IMM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 국내 투자자 및 금융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김용욱 대구특구 본부장은 “지역 우수 기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수도권으로 진출시키고, 수도권 스타트업도 대구로 유치하는 등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