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2억9000만 달러 투자유치…세일즈포스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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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글로벌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2억 9천만 달러(약 34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약 68억 달러(약 8조 1600억원) 기업 가치 평가를 받았다.

투자는 세일즈포스벤처스가 주관했으며,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 골드만삭스 등 기존 투자사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기업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지원을 가속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으로 업무 최전선 프론트오피스와 일선 업무를 지원하는 백오피스 사이 자동화 간극을 줄인다. 유인 자동화로 사람과 봇 협업 개선에 집중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 제너럴아틀란틱, 골드만삭스,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월드이노베이션랩, 워크데이벤처스로부터 총 5억50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에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세일즈포스 커넥터'를 출시했다. 세계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세일즈포스 커넥터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A2019를 이용한다.

미히르 슈클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CEO이자 공동창업자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봇 등장으로 사람, 프로세스, 기술 간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업무 방식이 어느 때보다 혁신적으로 변화한다”면서 “기업이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로 비즈니스 민첩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사이 격차를 해소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 RPA 비즈니스 협력 강화에 이어 세일즈포스와 애플리케이션 통합과 협력 관련 의미있는 발표를 하게 됐다”면서 ”클라우드로 전환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국내 고객 디지털 트랜트포메이션에 RPA가 도움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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