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 나보타 공장이 유럽의약품청(EMA) 'EU GMP 인증'을 갱신했다.
나보타 공장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품질보증시스템, 제조시설과 유틸리티, 보관소 등 모든 제조시설과 품질관리에 대해 핀란드 의약품청 GMP 실사를 완료했다. 11월 20일 GMP 적합인증을 획득해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
나보타 공장은 지난해 초 영국 의약품청(MHRA) 사전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6월 EU GMP 인증을 획득했다. EU 규정에 따르면 제조시설 GM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 실사를 받아야 한다.
김준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장은 “나보타 공장은 EU GMP를 비롯해 미국 FDA cGMP, 캐나다 GMP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제조시설과 고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제품을 생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