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로 공공부문 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한국IBM은 엔터프라이즈 기업 주도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가 본격 확산되고 인공지능(AI)이 광범위한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되는 'AI 에브리웨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자원 데이터, 비용 효율과 타임투마켓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하는 디지털 혁신 첫 챕터를 넘어섰다.
경영진 90% 이상은 데이터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그럼에도 실제 데이터로부터 필요한 15% 만을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잠재 가치 실현을 위한 AI 검토와 투자가 증대된다. IBM은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 잠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법으로 'AI 사다리'를 제시했다.
공공데이터 분석 필요성도 제안했다. 현재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도록 개발된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는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 방식을 단순·자동화하고 AI용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한다.
클라우드 팩은 데이터 외에도 △기업이 앱을 현대화해 구축·구현·구동할 수 있고 개발 시간을 단축하는 '앱' △업무 프로세스, 의사결정, 콘텐츠 변혁 추진 작업을 지원하고 수작업을 줄이는 '자동화' △앱·데이터·클라우드·API를 통합하는 '통합용' △멀티클라우드 가시성·거버넌스·자동화를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보안 업무를 자동화된 대응 체계와 연계해 위협과 사고에 신속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시큐리티' 등 총 6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기관이나 기업에서 AI 활용을 실현하고자 하지만 인력 부족, 긴 개발 기간 그리고 신뢰성 문제로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모두 해결해주는 'H2O'와 드라이버리스(Driverless) AI에 적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필요성도 강조했다.
H2O는 포천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용한다. 수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몇 분만에 신속하게 수행한다. 드라이버리스 AI에 적용되는 GPU 서버는 기존 AI나 머신러닝이 내놓은 결과에 대한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한계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AI 공정성과 정확성을 완성해 사기 방지, 수요 예측, 고객 분석 등에 사용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