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N(대표 박찬제)은 올 3분기 동안 국내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e스포츠 대회 시청 통계 자료는 국내외 모든 게임을 대상으로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유튜브, 카카오TV 등 플랫폼에서 방송된 e스포츠 대회를 필터링한 후 데이터를 집계했다.
플랫폼별 시청 시간은 트위치가 7억800만 시간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가 2억 6000만 시간, 유튜브가 6100만 시간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최대 시청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7억6000만 시간)가 1위를 기록했다. 스타크래프트(6700만 시간), 오버워치(3600만 시간) 등이 2위와 3위를 각각 달성했다. 뒤를 이어 하스스톤(3400만 시간)이 4위를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3000만 시간)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에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450만 시간)이 12위, 브롤스타즈(27만 시간)가 26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차트에 올랐다.
최고 시청자수는 롤드컵 영향으로 리그오브레전드가 300만 명을 달성했다. 스타크래프트(30만 명), 오버워치(13만 명) 등이 나란히 1위~3위를 차지했다.
박찬제 EJN 대표는 “e스포츠 통계는 게이머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며 “신규 타이틀은 시청 시간이 흥행과 직결되는 만큼 해당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