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인증 설명회를 기점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aaS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청이 늘어났다.
한국상용SW협회(회장 송영선)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는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산과 소프트웨어(SW)업계 SaaS 진출 활성화를 위한 SaaS 보안인증 프로세스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KISA는 SaaS 보안인증 제도 간편 인증 제도 활용방법을 설명했다. KT는 패키지SW에서 SaaS로 전환과 클라우드 산업 변화 인지도 확산, 공공 클라우드 진출을 위한 SaaS 보안인증 프로세스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발표했다. 인프라닉스는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한 M콘솔 서비스를 소개했다.
상용SW협회는 설명회 이후 3개월 정도 흐른 현재까지 그동안 정체돼온 SaaS 보안인증 참여 기업이 다소 활성화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KISA에 SaaS 보안인증 신청이 접수되거나 준비 중인 SW 제품 수는 현재 5개다. 최근 2년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인프라닉스, 더존비즈온 등 3개사가 5개 제품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과 SW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 많은 기업 제품이 SaaS 진출 첫 걸음인 보안인증을 취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