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달의 'A-벤처스'에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벤처스는 농식품부가 매월 선정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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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의 이유식 및 산골간식.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에코맘은 경남 하동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영유아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춘 이유식으로 바쁜 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에코맘은 현재 5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고, 15건이 출원 중이다. 상표·포장·용기 도안 등 지식재산권도 다수 보유했다. 에코맘의 핵심 기술은 진공저온조리기술이다. 맛과 영양을 살리기 위한 재료별 적정 온도를 유지해 진공상태서 조리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보온·보냉 박스를 개발해 이유식 배송에 사용하고 있다.

2012년 4월 에코맘을 설립한 오천호 대표는 53명의 직원과 함께 매출액 100억원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는 12월에는 50억원 규모의 제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에코맘은 지역의 농산물과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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