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업계가 일제히 겨울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포스트 수능 수요까지 몰릴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스파오는 이달 24일까지 올 겨울 최대 규모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오 패딩조끼'와 '숏패딩'을 각각 1만9900원,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10년 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플리스와 발열내의 웜테크, 수면 파자마 등도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웜테크는 2장에 1만5900원, 수면 파자마는 2세트에 3만9900원이다.
유니클로도 15주년 기념 감사제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히트텍 엑스트라 웜'을 1만2900원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아우터부터 이너웨어까지 대표 상품을 최대 4만원 할인된 특별가에 판매한다. 성인용 '플러피얀 후리스 풀짚 재킷'은 1만원 할인된 1만9900원에, '캐시미어 스웨터' 전 상품은 6만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 구매 가격과 무관하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총 10만 장의 히트텍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7일까지는 성인용 크루넥 제품을, 18일~21일에는 남성용 히트텍 타이즈 및 여성용 히트텍 레깅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는 오는 17일까지 겨울시즌 남녀 아우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48개 매장과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10만원 이상 아우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 한해 3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신성통상 탑텐도 오는 21일까지 전 구매고객에게 보온내의 '온에어' 20만장을 증정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