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4일 전남 해남군에서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농민 등 사회 배려계층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KEA와 회원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폰, 밥솥, 소형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고, 해남군 내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보일러 및 대형 가전제품의 찾아가는 무상점검과 안전점검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국내 자동차사 5개사가 공동 참여해 자동차 점검 등 취약계층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강형석 해남군 부군수, 최석영 경제산업과장,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 김대중 국장, 전라남도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행사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과 우슬체육관주차장에 마련된 곳에서 점검, 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춘 '순회 서비스 전용 특장차량'에서 진행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