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계열사 2곳,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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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귀뚜라미는 우리나라 온수 온돌 난방을 현대화하고, 연탄, 기름, 가스, 신재생 에너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일러 기술을 혁신하며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사회문제로 떠오른 극심한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를 계속해서 출시하며 친환경 보일러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모범적인 품질경영과 탁월한 경영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올해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냉난방 공조 산업을 대표하는 두 계열사가 나란히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품질경영을 더욱 고도화시키며 우리나라 냉난방 공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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