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원시큐리티, 태국 베이컴퓨팅과 정보보호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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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왼쪽) 에프원시큐리티 대표와 수파차이 부리스트라쿨 베이컴퓨팅 최고경영자가 11일 성남 판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에프원시큐리티 제공

에프원시큐리티(대표 이대호)는 성남 판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태국 베이컴퓨팅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조인트벤처(JV) 설립 △글로벌 정보보호 사업 △태국 내 정보보호 서비스·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

베이컴퓨팅은 정보보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태국 내 주요 금융기관을 비롯해 고객사 3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임퍼바, 파이어아이, 스플렁크 등 글로벌 제품에 구축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에프원시큐리티는 태국을 수차례 방문, 베이컴퓨팅과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베이컴퓨팅은 에프원시큐리티 가산연구소와 판교 제2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토론했다.

수파차이 부리스트라쿨 베이컴퓨팅 최고경영자(CEO)는 “에프원시큐리티 클라우드 통합 웹보안 서비스를 태국에 서비스하게 됐다”면서 “1차 목표인 중소기업은 물론 주요 고객인 금융, 대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에프원시큐리티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노력해 왔다"면서 "현지 기업과의 JV 설립과 실질적인 서비스가 실현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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