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DIPEC은 전 세계 60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 최대 규모 전시회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7년에도 동반성장관을 운영, 수출 상담 66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가스 감지기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천연가스 제품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꾸렸다. 이번 행사에서 가스공사 브랜드 파워를 전면에 내세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해 판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와 중소기업 공동 홍보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규 진출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