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종료…디지털 기술·디자인 융합 제품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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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가 2019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서 전시한 공기청정기.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한 디자인 박람회 '2019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제품, 시각, 정보, 공간, 환경, 패션·텍스타일, 서비스·경험, 공예,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등 17개 분야 국내외 기업들이 'DK 주제관' 'DK 스튜디오' 'DK 기업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디자인 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우아한형제들 배달 로봇 '딜리' △한컴로보틱스 홈서비스 로봇 '토키' △웅진코웨이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인테리어형 공기청정기'를 얼마 전 타계한 루이지 꼴라니의 유작전시 '루이지 꼴라니전'을 선보였다.

우수디자인상품(GD)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 올레드TV,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스포크 냉장고, LG전자 시그니처 시리즈는 관람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기술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축제였길 바란다”면서 “한국디자인진흥원 5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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