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소방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한 '캐딜락 X 히어로(HERO)'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첫 번째 활동으로 캐딜락은 사회적 기업 '119레오'와 협업을 진행한다. 119레오는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을 만들고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에게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서울 논현동 캐딜락하우스 서울에는 소방관들이 사용한 방화복과 소방호스 등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캐딜락 로고를 붙여 특별 제작한 방화복 소재 가방과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소방관들의 땀과 헌신을 담아낸 사진 작품도 전시한다.
캐딜락 관계자는 “소방관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한 처우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부는 물론 협업 상품 디자인 공모전과 강연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