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R&D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코딩 전문가 인증식을 가졌다. 인증식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비롯해 SW 코딩 전문가로 선발된 연구원 8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 인도, 베트남, 러시아에 있는 국내외 연구소 소속 1000여명의 개발자들이 SW 코딩 전문가가 되기 위해 코딩경연대회인 'LG전자 코드잼'에 참가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경합을 거쳐 SW 코딩 전문가 8명이 선발됐다.
LG전자는 2012년 SW 코딩 전문가를 선발한 이후 매년 LG전자 코드잼을 통해 코딩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뽑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된 SW 코딩 전문가는 모두 100명이 넘는다.
SW 코딩 전문가는 경쟁력 있는 SW 개발 및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기존 SW 성능을 개선할 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SW 코딩 전문가로 선발되면 해외 콘퍼런스 참석과 기술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LG전자는 설계 전문가인 SW 아키텍트, SW 보안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등 각종SW 분야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사장은 “SW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라며 “탁월한 능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