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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국내에서 액상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의문점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연구 결과로 베이핑 관련 사망 혹은 폐 질환 사례에 액상 전자담배와 연관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미국의 자유보수 계열 정치 전문지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 오피니언에서 보도됐다.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 병리 연구 결과 폐 질환은 알 수 없는 약물 혹은 유독 화학 연기에 유발된 것으로 보아 합법적인 액상 중 FDA 규제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영향을 가질 확률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환자들 사이의 마리화나 이용률과, 고농도 THC를 베이핑했다고 얘기한 환자들이 더 심각한 손상을 입었음을 감안하면 암시장 내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함유된 액상이 최근 발병의 범인이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마요 클리닉 연구는 전국의 폐 손상 환자들의 대다수가 암시장을 통한 베이핑 포드를 사용했다고 보고하는 경향과 맞아떨어진다. 아직까지는 합법적이고 FDA 승인을 받은 베이핑 제품의 사용으로부터 유발된 베이핑 관련 사망 혹은 질환이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국내 전자담배 회사 하카코리아에서는 액상형 제품 하카 시그니처의 자체 기체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으며, 담배에서 검출되는 발암 물질이 상당량 검출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