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소재 기업 듀폰이 사회 번영을 위한 혁신에서 지속가능성이 갖는 중요함을 강조하는 '2030 지속가능성 목표'를 7일 발표했다.
듀폰이 설정한 9가지의 목표는 △고객과 세계의 번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혁신 창출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향상 △사람과 지역 사회의 포용성,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 등 세 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발전시키고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듀폰 비즈니스 모델에 순환경제 원칙 통합 △녹색화학 원칙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활용해 제품 및 프로세스 100% 설계 △전력의 60%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조달하는 방법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적 운영 달성 △수자원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수백만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듀폰 모든 시설에 대해 수자원 전략 구현 △부상, 직업병, 사고, 폐기물, 배출물을 완전히 없애기 위한 추가적 노력 △세계 최고의 포용성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복지와 성취를 얻을 수 있는 업무 공간 구성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1억명 이상의 삶 개선 등 9가지로 구성됐다.
마크 도일 듀폰 최고경영자(CEO)는 “듀폰 '2030 지속가능성 목표'는 자사의 우선 순위를 제시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하고 가치 사슬 전반의 탄력성을 높이며 인류와 사회가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성 과제들에 맞춰져 있다”면서 “인류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 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끊임없이 노력해 9가지의 목표를 통해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