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우수디자인'에서 모두 26개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세계 첫 롤러블 TV다.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절제된 디자인을 토대로 전체 외관에는 리얼 알루미늄을, 스피커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 원단을 적용했다.
또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사용자 경험(UX)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시그니처 에어컨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특허청장상과 국가기술표준원상을 각각 받았다.
이 외 상냉장 세미 빌트인 냉장고,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는 국가기술표준원상을 받았다. 빌트인 오븐패키지,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LG 시그니처는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