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해 '아시아의 지혜, 뷰티의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대형 국제 박람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다.
올해는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50개국 3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헤라, 려 등 11개 브랜드 4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3D 맞춤형 마스크팩 서비스를 공개한다. 또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피부톤을 측정해주는 스킨톤 파인더 서비스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혁신적인 기술로 뷰티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여성, 문화, 자연생태 등 3대 영역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국제수입박람회는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 신기술을 중국 고객에게 선보이며 중국 뷰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