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코인인과 암호화폐 랜딩사업 전략적 제휴

암호화폐 보유자들은 자산을 처분하지 않고 자금 유동성 확보 및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암호화폐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으로 암호화폐 담보대출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델리오는 코인인과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인 ‘델리오랜딩’ 관련하여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델리오랜딩은 델리오(DLO),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세 가지 암호화폐를 담보로, 현금 또는 암호화폐를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차별 점은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이 거래소를 통해 쉽고 빠르게 대출이 가능하다. 조성된 담보 대출 펀드 규모는 2,800억원에 달한다. 델리오는 현재 글로벌 거래소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인 앨런(Allen)대표는 싱가폴 글로벌 블록체인 그룹 블록 글로벌(Block Global)대표도 맡고 있다. 코인인은 중국, 대만, 한국, 동남아 국가 등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및 인큐베이터로 이번 제휴로 암호화폐 랜딩사업 공동협력, 투자유치, 중국 및 동남아시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이번 코인인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진출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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