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블록체인 실용화의 원년으로 블록체인 기업들이 성공적인 디앱(Dapp)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앱들은 부족한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앱(Dapp) 간 생태계 통합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델리오는 지난 6월 13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티코노미 “디앱 생태계의 미래” 밋업에서 “디앱 서비스 및 가치 통합을 위한 델리펀트” 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델리오 포함 아이콘, 카카오 클레이튼, 루니버스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 및 이들 메인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디앱을 개발하고 있는 썸싱(Somesing), 스핀프로토콜(Spinprotocol), 직톡(Ziktalk), 케이스타코인(KstarCoin), 퍼플리토(Publyto) 그리고 중국의 네뷸라스(Nebulas), 비팔(Bepal) 등 여러 유명 블록체인 기업들이 디앱 개발 현황 정보를 공유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델리오의 정상호 대표, 아이콘루프 오현석 대표, 직톡 심범석 대표, 케이스타라이브의 김태형 CTO, 애드오에스의 정주형 대표가 “디앱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블록체인 발전을 위해 기존 메인넷-디앱 생태계와 함께 새로운 디앱들 간 통합 생태계 구현도 필요하다. 디앱 통합 생태계는 각 디앱들의 토큰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델이 가장 경쟁력 있으며 델리펀트가 역할을 할 것이다”며 “델리펀트는 원토큰 문제 해결 및 개별 디앱들의 통합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만족하며 홀더와 커뮤니티를 하나로 통합하고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용이하다. 각 디앱들은 각자의 서비스에 맞는 메인넷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 말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