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위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했다.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목표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활동에 들어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총선기획단 운영안을 의결했다. 총선기획단은 윤호중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았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내 '브레인'도 합류했다.
총선기획단은 청년과 여성이 핵심 키워드다.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와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씨 등 총 15명 중 여성 5명, 청년 4명이 포함됐다.
총선기획단은 앞으로 조직과 홍보, 전략, 재정 등 각종 하부 기구를 구성해 총선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5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