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창업진흥센터(센터장 조병관)는 5일 GIST 오룡관에서 '지스트 과학문화주간' 일환으로 '제4회 2019 GIST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도시, 광주! 인공지능(AI)을 품다'를 주제로 지역 기업인, 창업가, 학생 및 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과학과 기술, 창업과 CEO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전 행사로 GIST 학생들의 컨퍼런스 행사인 'GIST 스타트업 나이트'가 4일 GIST 오룡관에서 '너의 길을 찾아라'를 주제로 열린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며 창업한 CEO들이 참석해 창업강좌를 연다. GIST 창업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소개, 창업선착순 퀴즈, DJ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포럼에는 김의중 아이덴티파이 대표가 'AI 국내외 최신 현황 및 현안'을 주제로 미니 강좌를 진행한다. 양상환 네이버 센터장, 이병훈 (사)한국인공지능협회 이사장, GIST 출신 투자 심사역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한정봉 심사역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10년 후 모습 및 대처 방안 그리고 창업을 준비하는 자세'를 주제로 공감토크를 한다. 이후에는 이준형 마술사의 '인공지능 마술 퍼포먼스' 공감콘서트가 펼쳐진다.

창업 성과물 전시회가 포럼 행사장인 GIST 오룡관 로비에서 열린다. GIST 입주기업 및 창업도약패키지 수혜기업인 에스오에스랩, 제이카, 이노글로벌, 와와컴퍼니 등 14개 기업 및 모의창업프로그램(GSS) 참가 8팀 등이 수소자동차 넥소 시승, 가상현실(VR) 체험, 라이다 기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조병관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CEO들이 한 데 모여 창업 분위기 확산 및 붐을 일으킬수 있는 유익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IST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