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단 '경기혁신산업투어' 참가…주요혁신시설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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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단이 경기도 혁신산업투어에 참가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 참가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이 도내 주요 혁신산업시설을 시찰했다.

'경기 혁신산업투어'에 참가한 대표단은 아스트로소프트, 러스소프트, 카스퍼스키 등 소프트웨어 및 보안 관련 기업 관계자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어는 러시아가 '4차 산업분야 원천기술 강국'이라는 점과 투어일정이 1일인 점을 고려,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화성)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판교테크노밸리 등 융·복합산업과 게임 산업 핵심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에서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탑승했다.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분야 전시물을 살펴보며 삼성전자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경기도 혁신산업투어는 반도체, 게임, 4차 산업분야 혁신산업을 소개해 경기도 인지도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러시아대표단은 31일 오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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