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 '2019 기본소득 공론화조사 공감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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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2019 기본소득 공론화조사 공감 콘서트'가 3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도민, 기초지자체장, 도의원, 관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공감콘서트는 경기도 최초로 진행됐던 공론화조사 결과와 의미를 공유하고, 공론화조사 의제인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감콘서트에서는 기본소득 공론화조사 결과 보고 및 숙의토론회에 참여했던 도민, 관계 전문가와 함께 '참여민주주의' 정책의 의미를 나누고, 기본소득에 대한 학계·입법 차원 추진 과제를 논의한다.

1부에서는 공론화조사를 수행했던 김춘석 한국리서치 공론화센터장이 '경기도 숙의민주주의 성공적 첫걸음'을 주제로 공론화조사의 추진 결과를 발표한다. 숙의토론회에 참여했던 도민참여단 1인과 숙의토론회를 설계했던 '갈등해결&평화센터' 박수선 소장이 숙의토론회에 대한 참여 소감을 나눈다.

박지훈 변호사 사회로 진행되는 2부 '공감콘서트'에서는 이항진 여주시장, 박관열 도의원(광주2), 서정희 군산대 교수, 조계원 정책수석이 참여해 기본소득 정책 추진 및 학계, 입법 차원 추진 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앞서 7월 한 달간 도민 2549명을 대상으로 '복지정책의 미래와 기본소득'을 의제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성·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된 165명의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8월 31일~9월 1일 '숙의토론회'를 개최, 여론 변화 분석을 위한 2차 3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이번 공감콘서트가 직접민주주의 기반 새로운 도민참여형 정책개발 의미를 함께 나누고 향후 기본소득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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