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가 역대 대회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대규모 다목적홀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열린 SWC 2019 월드결선에는 1500명 이상 관객이 모였다. 전석 마감됐다.
생중계 누적 조회수는 125만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중계는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 15개 언어 해설로 제공됐다.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를 통해 송출됐다.
상금은 21만달러(약 2억5000만원), 우승자에게는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가 수여됐다. 중국 대표 '레스트'가 최종 월드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SWC는 세계 게임 팬이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 e스포츠 장으로 발전했다”며 “국내 유일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