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37분 경남 창녕군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위도 35.41, 경도 128.49다. 발생 깊이는 11㎞다. 기상청은 “사람이 진동을 느낄 규모이지만 피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규모 3.4 지진은 올해 들어 한반도와 주변 바다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8번째(공동)로 강한 규모다. 4월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이 올해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